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지며 10개월 만에 4%대로 둔화했다.석유류와 축산물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, 상수도 요금이 오르면서 전기·가스·수도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.6일 통계청이 발표한 '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'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.38(2020년=100)로 작년 같은 달보다 4.8% 올랐다.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전월 상승률(5.2%)보다 0.4%포인트 낮은 것이다.물가 상승률이 4%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4월(4.8%) 이후 10개월 만이다. 물가 상승세는 작년 7월(6.3%)을
시사경제신문=서경영 기자] 올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가파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.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지난해 12월 1.6%에서 올해 1월 1.7%로 높아졌다.6일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지난해 동월보다 1.5% 올랐다. 같은해 12월 1.2%보다 오름폭이 더 크다.OECD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2.4%에서 같은 해 5월 0.7%까지 낮아진 뒤 다시 1%대로 올라섰으나 작년 4분기에는 3개월 연속 1.2%에 머물렀다.주요 국